다이도지 케이의 사건 수첩

경찰관 다이도지 최후의 사건과 어리숙한 범죄자들의 범행!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이라 불리는 와카타케 나나미의 코지 미스터리『다이도지 케이의 사건 수첩』. 일상의 다양한 변주와 독특한 주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일본소설 시리즈「미도리의 책장」의 다섯 번째 책이다. 여섯 편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는 이 소설은 시간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와 과거가 함께 교차하는 독특한 형식을 보여준다.

경찰관 다이도지 케이는 경찰을 그만두기 전 마지막 사건을 수사하던 중에 만난 소꿉친구이자 출판 편집자인 히코사카 나쓰미의 강요로 책을 출판하게 된다. 경찰로 일할 때 만난 어리숙한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죽어도 안 고쳐져>는 호응을 얻지만, 그 책을 계기로 그의 앞에 차례차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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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와카타케 나나미(若竹七海)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대학교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당시에는 미스터리 클럽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기치 미하루木智みはる라는 필명으로 소겐추리문고의 부록책자 『좀의 수첩紙魚の手帳』에서 「여대생은 수다쟁이」라는 신간소개 칼럼을 집필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5년 동안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1991년 도쿄소겐샤東京創元社의 신작 시리즈 ‘황금 13’의 한 권으로 출간된 연작단편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데뷔했으며, 이 작품은 1992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6위에 선정되었다.

이후 제38회 에도가와 란포상 최종 후보였던 『여름의 끝夏の果て』(후에 『닫힌 여름閉ざされた夏』으로 제목을 바꿔 출간)부터 독특한 씁쓸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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