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일본에서 유아와 부모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어필해 지속적인 인기를 누려왔던 토요타 카즈히코의 명작 '몽이'(일본명 '모몽짱') 시리즈. 캐릭터가 쉽고, 선이 단순해 아기들 눈에는 선명한 캐릭터 하나하나가 자신의 모습처럼 뚜렷이 머릿속에 각인되고, 선 하나로 아기를 그려내면서도, 아기 자신이나 아기를 키우는 부모가 아니면 느끼지 못할 공감대가 가득합니다.
실제로 토요타 카즈히코는 노년에 들어선 남성 작가이지만, 작가가 두 딸을 키우면서 직접 느꼈던 사랑스러움을 하나하나 포착해 그것을 그림으로 담아냈다고 해요. 엄마와 아기의 체온으로 전해지는 사랑이 삽화 하나하나에 녹아 있습니다. 분홍색, 노랑색, 하늘색, 연두색 -특수 잉크 조색으로만 가능했던 몽이의 4원색은 야광색도, 파스텔 색도 아니지만 매력적인 명도와 채도를 지녔습니다. 눈을 피로하게 하지도 않으면서 상큼한 색상은 이미 일본에서도 유아들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들의 방과 책상을 장식하는 마스코트로도 자리잡았다고 하네요.
还没人写过短评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