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산으로 간다』는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민 구 시인의 시집이다. 시인은 48편의 시가 담긴 첫 시집에서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큰 화두 아래,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세계의 여러 경계들을 지워나가며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동시에 탐구한다.
시인의 말
房거울
공기익명에게
동백
房알
배가 산으로 간다
房빛의 사과
움직이는 달
房탄생
오늘은 달이 다 닳고
동백
가을이라고 하자
공기너는
房붓
공기나는
혀
房투숙객
말을 찾아서
房바다 건너
기어가는 달
한덩어리 달
공기예민해
房눈감으면
동백 1
동백 2
동백 3
공기아래
염소
房꿈
공기얼굴
꿈같은 일
房북쪽
봄, 개 짖는 소리
房호출
책
바벨 드는 새
房블랙
독서
공기개나리
공기오리
房촛불
房야광나비
공기포도
지붕 위에서
房거울 너머
소가죽 구두
房미래
마차
불청객
해설 이재원 빈 그물을 들고, 빈 얼굴이 되어
· · · · · · (收起)
丛书信息
· · · · · ·
문학동네시인선(共230册),
这套丛书还有
《다 먹을 때쯤 영원의 머리가 든 매운탕이 나온다》《꼭 같이 사는 것처럼》《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양이나 말처럼》《내가 나일 확률》
等
。
还没人写过短评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