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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자전적 글쓰기’라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
아니 에르노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작품
“6월 어느 일요일 정오가 지났을 무렵, 아버지는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다.” 첫 문장만으로 전 세계 독자에게 충격을 선사한 아니 에르노의 《부끄러움》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아니 에르노의 여덟 번째 소설로, 열두 살 때 노동계층 부모와 기독교 사립학교 사이의 간극을 체험하고 존재의 불편함을 느꼈던 원체험(기억에 각인되어 영향을 받게 되는 어린 시절의 체험)에 대한 회고이다. 《단순한 열정》을 발표하고 한동안 윤리적 논란에 휩싸였을 때 자전적 서사 그 이상을 제시함으로써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작가로서 일대 전환을 이루어낸 작품이다.
비채는 모던...
책소개
본문발췌
저자소개
역자소개
서평
‘자전적 글쓰기’라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
아니 에르노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작품
“6월 어느 일요일 정오가 지났을 무렵, 아버지는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다.” 첫 문장만으로 전 세계 독자에게 충격을 선사한 아니 에르노의 《부끄러움》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아니 에르노의 여덟 번째 소설로, 열두 살 때 노동계층 부모와 기독교 사립학교 사이의 간극을 체험하고 존재의 불편함을 느꼈던 원체험(기억에 각인되어 영향을 받게 되는 어린 시절의 체험)에 대한 회고이다. 《단순한 열정》을 발표하고 한동안 윤리적 논란에 휩싸였을 때 자전적 서사 그 이상을 제시함으로써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작가로서 일대 전환을 이루어낸 작품이다.
비채는 모던&클래식 시리즈를 통해 《부끄러움》을 내며, 이 작품이 작가 아니 에르노에게 갖는 의의를 소개한 신수정 문학평론가의 해제와 이재룡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의 작품해설을 실어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작가연보를 통해 데뷔 사십오 년에 이른 아니 에르노의 문학적 궤적을 정리했다. 오늘의 어법에 맞게 번역문을 세심히 다듬었으며 주석을 보강하고 표지 이미지를 통해 ‘원체험의 응시’라는 주제를 담담하고도 강렬하게 표현했다.
作者简介 · · · · · ·
1940년 프랑스 르아브르 인근의 작은 공업도시 릴본에서 식품점 겸 식당을 운영하는 뒤셴느 부부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1945년 노르망디 이브토로 이사해 기독교 사립학교를 다닌 후 루앙 대학교와 보르도 대학교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다. 1964년 필립 에르노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고, 교원자격증을 취득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쳤다. 이후 문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해 2000년까지 프랑스의 방송통신대학교에 해당하는 CNED에서 문학교수를 역임했다. 1974년 사회적 소외감을 독특한 문체로 표현한 소설 《빈 장롱》으로 데뷔했다. 1983년, 네 번째 소설 《남자의 자리》 에서 개인적 경험을 사회학적 관점으로 예리하게 해부한 혁신적인 스타일을 인정받아 르노도상을 수상했...
1940년 프랑스 르아브르 인근의 작은 공업도시 릴본에서 식품점 겸 식당을 운영하는 뒤셴느 부부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1945년 노르망디 이브토로 이사해 기독교 사립학교를 다닌 후 루앙 대학교와 보르도 대학교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다. 1964년 필립 에르노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고, 교원자격증을 취득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쳤다. 이후 문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해 2000년까지 프랑스의 방송통신대학교에 해당하는 CNED에서 문학교수를 역임했다. 1974년 사회적 소외감을 독특한 문체로 표현한 소설 《빈 장롱》으로 데뷔했다. 1983년, 네 번째 소설 《남자의 자리》 에서 개인적 경험을 사회학적 관점으로 예리하게 해부한 혁신적인 스타일을 인정받아 르노도상을 수상했다. 이때 작가는 “내가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자신이 쓴 작품과 쓸 작품에 일찌감치 ‘자전적’ 요소를 부여했다.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첫 경험(《소녀의 기억》), 사춘기(《그들이 말한 것, 혹은 말하지 않은 것》), 결혼(《얼어붙은 여자》), 낙태(《사건》), 유부남과의 연애(《단순한 열정》), 유방암 투병(《사진의 용도》), 어머니의 알츠하이머 투병(《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과 어머니의 죽음(《한 여자》) 등 인생의 궤적이 가감없이 담겨 있다. 특히 《단순한 열정》을 발표하면서 대중의 사랑과 함께 받은 윤리적 비난을 극복한 작품이 바로 오 년 후 발표한 《부끄러움》이다. 《부끄러움》은 가난한 노동계급으로서의 부모의 위치를 인식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고급스러운 기독교 사립학교를 오가며 보낸 유년 시절로 이어지며 내면 깊이 자리한 수치심을 응시한다. “6월 어느 일요일 정오가 지났을 무렵, 아버지는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다”는 문학사상 가장 충격적인 첫 문장 중 하나로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데, 이 사건은 작가에게도 반드시 한 번은 말해야 하는 근간이자 ‘원체험’이었다. 작가는 《부끄러움》으로 자신의 치부를 열어 보이고, 보다 자유로운 글쓰기로 한발 나아갔다. 자전적, 전기적, 사회학적 글이라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로 ‘칼 같은 글쓰기’라는 수식어를 얻은 작가는 마르그리트 뒤라스 문학상(2008), 프랑수아 모리아크 문학상(2008),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문학상(2017)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생존 작가로서는 이례적으로, 2003년 작가의 이름을 딴 ‘아니 에르노 문학상’이 제정되었고 2011년 갈리마르 총서에 선집 《삶을 쓰다》가 포함되는 등 프랑스 최고의 작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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